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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윤성환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윤성환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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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과 불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환(39)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가 3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강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경찰에 의해 지난 2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윤 전 선수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대구지법에 나온 윤 전 선수는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윤 전 선수는 지난해 9월부터 대구 달서구 한 커피숍 등 여러 장소에서 다른 피의자 A로부터 현금 5억 원을 받은 뒤 불법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승부조작을 제안하고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윤씨는 삼성 팬들 사이에서 '윤태자'로 불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많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기도 했다.

#윤성환#삼성라이온즈#구속영장#불법도박#승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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