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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6일 창원시가지의 미세먼지 상황.
 3월 16일 창원시가지의 미세먼지 상황.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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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공기가 매우 탁한 가운데,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3~4월 중 미세먼지 발생 개발사업장에 대한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낙동강청은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우려가 있는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미세먼지 증가추세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낙동강청은 "관할지역인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경우 최근 다른 지역 대비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이후 대기환경 악화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동 현장점검을 기획, 추진한다"고 했다.

낙동강청은 대상사업장의 비산먼지·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우선 목표로 하고, ▲산업단지 개발과 ▲도로건설, ▲도시개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3~4월 약 2개월간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에 대해, 낙동강청은 ▲비산먼지 발생저감시설 적정운영 여부(토목·건설), ▲대기오염물질 협의기준 준수여부(대기배출 사업장)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 적정 이행ㆍ관리여부를 점검한다.

동시에 낙동강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시 개별 사업장별 저감방안 확인 및 사전 이행준비 권고를 통해, 향후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상황발생시 즉시대응 체계를 견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낙동강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오염물질 저감노력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비산먼지 발생원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다.

#미세먼지#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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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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