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주간보호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6명째 확진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총 1106명(해외입국자 49명)이 됐다.
1105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20대로, 95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지난 1월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2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106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80대로, 지난 15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99번 확진자가 이용하는 중구 유천동 소재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다.
이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전날 종사자와 이용자 등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 주간보호센터 관련 7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이용자 3명, 종사자 1명, 확진자가의 가족 2명 등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