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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제11기 임원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조형래 후보가 당선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월 28일부터 4일까지 선거인단 조합원 6만 5000명을 대상으로 임원선거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3만 8618명(투표율 65.54%)이 투표해 3만 5054명(득표율 82.28%)이 찬성했다.

이번 당선된 조형래 신임 본부장(전국교수노동조합 부울경지부)과 김은정 수석부본부장(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 창원지회), 엄상진 사무처장(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당선자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다

조형래 당선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한국사회와 경남지역의 불안정 노동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출마하며 ▲전태일3법 쟁취를 통한 노동기본권 강화 ▲단절·비대면을 넘어선 소통 강화 ▲지역내 고용안정망 구축 ▲일상적인 지역 연대활동 강화 ▲기후환경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한반도 평화실현 운동 전개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형래 본부장 당선자는 "경남지역 모든 노동자를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노동기본권 확장 등 민주노총의 조직과 단결을 우선하는 사업 기풍을 세우겠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위기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 여성, 비정규, 특수고용직 등 노동자, 서민에게 고통과 책임이 강요되는 상황을 막고,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동조합'으로 역할 하는 경남본부를 만들 것" 이라고 했다.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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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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