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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대천여중에서도 17일과 18일 양일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보령시청 홈페이지 갈무리>
보령시 대천여중에서도 17일과 18일 양일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보령시청 홈페이지 갈무리> ⓒ 보령시
 
충남해양과학고에 이어 대천여자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18일 대천여중에 재학 중인 A양(2학년)이 17일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18일 양성판정을 받아 보령20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보령19번 확진자도 대천여중에 근무하는 교사로 교내 2번째 확진 사례다.

방역 당국은 앞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충남해양과학고와의 연관성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령19번의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보령18번(19번의 남편) 확진자가 충남해양과학고 교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A양의 오빠가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에 재학 중으로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인 것도 양 학교의 연결고리를 찾을 단서다.

지난 16일 보령14번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남해양과학고의 집단감염은 담임교사인 보령15번과 통학버스기사(보령16번), 같은 반 학생(보령17번), 교사(보령18)로 퍼졌다.

이 연결고리가 보령18 확진자의 부인인 보령19번으로 넘어가며 대천여중으로 이어졌고, 보령20번 확진자의 발생으로 이제 양 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을 걱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보령시#대천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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