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시, 수돗물 유충 발견"  인천시는 신속·투명한 정보공개와 명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유충발견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수돗물 유충 발견" 인천시는 신속·투명한 정보공개와 명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유충발견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인천시청사 전경. ⓒ 인천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에서는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불안감을 잠재운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정수장부터 수용가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24시간 필터링·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지속하고 시민들에게 그 결과를 매일 공개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남동과 수산 정수장을 포함해 모든 정수장에 대한 청소 및 거름망 테스트, 지역의 민원 관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명확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업해 면밀한 조사를 추진하고, 수온 상승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돗물, 혹은 욕실 등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이어지는 데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고 폭넓게 원인 분석 중이다.

특히 민관학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정밀조사단을 구성해 21일 오후 2차 회의를 열고 ▲공촌·부평정수사업소 고도정수 운영 현황 및 수질자료 등을 확인 ▲부평정수사업소 현장 확인 ▲유충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과학적으로 파악해 분명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민원 중 현장조사 결과 공촌·부평수계 약 58만 5천 가구 중 0.031%인 총 187가구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인천시#수돗물 유충#박남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인천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천사람입니다. 오직 '인천을 위한 언론', '인천과 인천시민의 이익에서 바라보는 언론'..."인천이 답이다. 인천주의 언론" <인천게릴라뉴스> 대표기자 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