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주민소통·상담소를 15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기흥구 이현로 29번길 26-6 소실마을 마을회관에서 15일까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공람서류를 보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현장에서 주민·토지주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간 중 이곳 상담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주민의견서 제출 방법을 안내하고, 이주 대책이나 대토보상을 포함한 사업 진행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구역 내 원주민뿐 아니라 임차상인을 포함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총사업비(조성원가 기준) 5조9646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5만7천㎡에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1만1088세대가 들어설 주거용지 36만여㎡ 외에 첨단산업용지 44만㎡, 상업용지 21만㎡, 공원·녹지 85만㎡를 포함한 도시기반용지 158만㎡와 핵심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용지 15만㎡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실시계획을 인가해 2023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