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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탄희(42) 후보가 제 21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42) 후보가 제 21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 이탄희 캠프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42) 후보가 제 21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16일 오전 2시 51분 개표율 99.8%인 상황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53.4%(79,643표)를 얻으며 43.7%(65,192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김범수(47)후보를 14,451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의당 노경래 후보는 1.9%(2,871표),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성원 후보는 0.3%(464표), 민중당 김배곤 후보는 0.3%(464표), 김근기 친박신당 후보는 0.1%(256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탄희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오늘 승리는 이탄희만의 승리가 아니다"라며 "위대한 국민과 용인 시민, 당원 여러분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21대 총선에서 '정의'와 '미래'를 선택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승리했지만 저는 기쁨에 취할 수 없다"며 "오늘의 승리는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기 위한 촛불개혁을 완수하라는 엄중한 명령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탄희 당선자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고 뒤이어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위기에서 우리 국민 경제의 뿌리를 반드시 지켜달라는 간절한 염원이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점철된 무능한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라는 강력한 요구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저는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정치, 공직자로서 본분에 충실한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n번방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는 '양형개혁법'을 비롯해 '장발장방지법', '사회적의인법' 등 이탄희 3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용인의 일자리와 경제, 우리 아이들의 보육과 교통과 교육 등 지연 현안을 세심히 챙기며 지역구 국회의원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쉽지 않은 길임을 알고 있다"며 "거칠고 고단하고 지난한 길일지라도 멈추지도 포기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과 용인시민만 보고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용인정#이탄희#N번방사건#김대중#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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