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코로나19 69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5세 남성이 이날 오전 2시께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난 3일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튿날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날 병원에서 숨졌다.
이 환자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69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49명, 경북 16명, 강원 1명, 경기 3명(1명 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