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코로나19 63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87세 남성이다.
이날 오후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호흡곤란을 호소해 6일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튿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1일 오전 8시 20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치매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6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46명, 경북 14명, 부산 1명 강원 1명, 경기 1명(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