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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에 참여해 글을 적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에 참여해 글을 적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 ⓒ 이천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 정동균 군수님은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형님"이라며 "며칠 전 제가 정동균 군수님으로부터 착한임대료운동 캠페인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고 동참계기를 밝혔다. 

이어 "물론 저희 이천시에서도 '선한 건물주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월세를 내려주는 운동을 하고 있다"며 "
정동균 군수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운동을 더 열심히 하기로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날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응원한다"는 문구를 직접 작성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인영 경기도의원과 서학원 이천시의원을 지목했다.

시는 지난 5일 부발읍 신하리 상가 소유주 임무빈씨가 5개 점포 임대료를 33%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생경제 안정과 피해 회복 기반 마련을 위해 관내 주요 상권은 물론, 관고전통시장 등 곳곳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는 임대료 인하에 따른 소득․법인세 세액공제 등을 적용할 경우 지방소득세 감면 등 지원방안을 검토에 들어간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심사기준 완화, 상환기간 연장 등을 시행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도 면제해 주고 있다.

한편 '착한 임대료 운동'은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운동을 말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대인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움직임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훈풍이 되고 있다.  

#엄태준#이천시#착한임대료운동#코로나19#선한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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