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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신도 평화도로 위치도.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중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249억 원. 이 가운데 국비는 764억 원, 시비는 485억 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위치도.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중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249억 원. 이 가운데 국비는 764억 원, 시비는 485억 원.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본격 착수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중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249억 원. 이 가운데 국비는 764억 원, 시비는 485억 원.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9년 1월)'의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구축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지난해 1월 국비지원 재정사업으로 변경됐고,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국비 정액 지원사업 추진을 최종 협의 완료했다.

인천시는 길이 3.82㎞, 왕복 2차로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시행해 최대 약 1년의 공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올해 11, 12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1단계 선도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천과 북한 간 물류 이동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국장은 "옹진군 북도면 2000여 명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울러 길이 11.1㎞인 2단계 '신도~강화' 구간도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종신도평화도로#남북평화도로#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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