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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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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가 모든 학교의 개학을 오는 23일로 연기함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도 당초 17일에서 23일로 다시 연기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의 개학을 2주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707곳과 초등학교 473교, 중학교 259교, 고등학교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 등 각급학교 932교가 23일 개학한다.

경북도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생활 관리와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 학급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 개설, 국·영·수 수업 영상 제공, 온라인 일일학습 사이트 안내, 긴급 돌봄교실 등을 운영한다.

도내 모든 담임교사는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에서 학생들과 매일 만나 생활관리를 하고 일일학습 과제 제시와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하도록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하고 있는 돌봄교실은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돌봄교실에서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10명 내외로 분산 배치하고 돌봄 공간에 대한 소독과 방역,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했다. 또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는 긴급 돌봄체계를 유지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경북교육청#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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