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설연휴 기간 교통사고 ZERO를 위하여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졸음운전,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도로 살얼음 구간 등 위험이 예상되는 곳에서는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23일 오후 2시부터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산방면에서 진행된 설 연휴 교통사고 특별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이같이 당부한 뒤 "정부는 설 연휴기간 드론, 경찰 헬기, 암행 순찰차 등으로 위험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닥터헬기와 119 구급대를 비상대응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장,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도로공사 부사장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손해보험협회,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김 장관은 이날 껌, 생수 등 졸음운전 방지용 물품과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도로 살얼음 주의 운전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면서 안전운행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