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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국민 호소문 대독한 배현진 “죽는 한이 있어도 폭정에 무릎 꿇지 않겠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입원 중인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대국민 호소문을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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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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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 채로 죽는 한이 있어도 결코 독재와 폭정에 무릎을 꿇지 않겠다"라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입원 중인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대국민 호소문을 대독했다.
황 대표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만신창이가 된 제 몸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주사 바늘의 고통보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좌파독재로 망쳐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막아내지 못한 채 병원에 실려 온 무기력한 제 자신을 석고대죄하며 간절히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면 안팎으로 나라가 망할 일만 남았다, 대한민국과 여러분의 미래가 짓밟히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라며 "쓰러지고 넘어져도 결코 무너지지는 않겠다"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신설안에 반대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다가 농성 2주째인 지난 24일 피로 누적과 발목 복사뼈 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