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의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에서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이끌어 갈 '휴먼 북'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다누리 휴먼라이브러리에는 △진로 △문화·예술 △경제 △교육 환경 △인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휴먼 북(사람 책)이 등록돼 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누리 홈페이지에서 휴먼 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휴먼 북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된다. 휴먼 북에 선정되면 △수시열람 (1 대 1, 1 대 소그룹) △휴먼 북 소통(대중 강연) △휴먼 북이 간다(찾아가는 휴먼 북) △인터뷰로 만나는 이 달의 휴먼 북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다누리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곽부영 휴먼 북의 '법원 등기관이 들려주는 경매 이야기'가 진행된다. 26일과 다음달 2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토론교육 전문가 신희진 휴먼 북의 '하브루타 질문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