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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책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공주 석장리. 공주 석장리는 해방이후 남한 지역에서 처음 발굴조사된 구석기 유적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석기시대 유적이다 보니 현재 사적 제33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선사시대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관과 선사공원, 체험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다.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충남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충남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 이정호
 
이 곳 공주 석장리 일대에서는 매년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선사시대 문화를 체험시켜 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축제이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서 석장리 구석기인의 예술활동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서 석장리 구석기인의 예술활동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이정호
 
이번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2회 역사학자 손보기 동시 백일장, 제 12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석장리 구석기 가족 서바이벌, 석장리 옥상 음악회, 석장리 직업 멘토링 "학예사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검치"와 떠나는 모험(손가락 인형극), 석장이의 일기, 응답하라 1964(석장리 유적의 첫 발굴이야기), 손보기 박사와 우가연극 보GO, 고고학자 직업체험 하GO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석장리 구석기인들의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구석기 퍼레이드와 석장리 구석기인들의 예술 활동 퍼포먼스도 있어서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의 구석기 음식나라에서 관람객들이 화덕에서 음식을 구워서 먹고 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의 구석기 음식나라에서 관람객들이 화덕에서 음식을 구워서 먹고 있다. ⓒ 이정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구석기시대라는 테마에 맞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구석기 의상을 대여해 입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축제장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분장을 하고 축제장의 곳곳을 돌아다니는 구석기인들을 만나게 되면 함께 기념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 구석기인들의 유쾌한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돌아다니면서 축제를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배가 고파진다. 구석기 축제에 왔으니 구석기인들처럼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 구석기인들처럼 화덕에 음식을 구워 먹어보자. 구석기인들처럼 불도 피워보고 돌창도 만들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니 연휴동안 가볼만한 곳을 찾는 가족은 한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2019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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