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얼어붙은 경기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에게 온정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배지숙 의장과 윤영애·박우근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와 직원 등 30여 명은 31일 오후 남구 대명동 소재 관문시장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마련하는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인회 대표 등 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
배지숙 의장은 "우리 시의회에서는 매년 민족이 양대 명절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힘을 보태 왔다"면서 "우리 시민들도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와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명절을 준비하고 상인들을 응원하는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