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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인권운동가인 고상만씨가 '대통령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 위원회' 조사총괄과장으로 지난 3일 임용됐다. 시민사회 내에서 '수사반장'으로 통하던 그가 이번에는 공직자로서 '조사총괄과장(별정직 3급)'이 되어 진짜 수사반장 역할을 맡게 됐다.

고상만씨는 김광진 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힘써왔으며, 작년에는 군 의문사 유족들의 아픔을 다룬 연극 '이등병의 엄마'를 총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상만 조사총괄과장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오직 군 사망사고 피해유족의 한을 풀어 드리는 데 남김없이 쓸 것을 약속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특별법에 따라 올해 9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이인람 변호사가 위원장 맡고 있으며, 진상규명 활동 기간은 3년이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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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고양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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