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당선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큰절했다. 김 당선인은 부인 김정순씨,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등과 함께 1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뒤 묘역을 참배했다.
김경수 당선인과 김정호 당선인은 헌화대에서 헌화분향한 뒤 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해 큰절을 했다. 이때 김경수 당선인의 부인 김정순씨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앞서 김경수 당선인은 창원 충혼탑과 국립3.15민주묘지를 차례로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