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부탄가스통이 방 안에서 폭발해 지붕 일부가 무너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44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한 가정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들은 폭발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방 안에서 음식물을 올려놓은 휴대용가스버너가 과열되면서 부탄가스통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지붕 일부가 무너지고, 이 집에 거주했던 60대 남성이 얼굴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