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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일 도의원 강원도의회 본 회의장에서 발언하는 오원일(동해2) 의원
오원일 도의원강원도의회 본 회의장에서 발언하는 오원일(동해2) 의원 ⓒ 김남권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강원 동해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자유한국당 소속 오원일(63) 강원도의회 의원이 "도의원 6선에 도전하겠다"며 시장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번 오 의원의 출마 포기 선언으로 동해시장 후보는 모두 7명으로 줄었다.

동해시장 후보군 9명 중 오원일, 김원오 불출마 선언... 후보군 7명

오원일 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밤잠을 못 이루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도의회에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시장 출마보다는 도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선을 앞두고 동해시 내에 많은 소문이 떠도는데 개인적으로 정치가 어지러운 건 싫다"며 "지금껏 배워온 그대로 누구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원일 도의원 "이철규 당협위원장의 전략공천 뜻 따르겠다"

오 의원은 이어 "선거와 관련해 동해시민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더 낮은 자리에서 지역주민의 소리를 듣고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동해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예상 후보군은 심규언(63, 한국) 현 동해시장, 김남정(55, 민주)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전 외환카드 노조위원장, 김흥수(62, 민주) 전 민주평통자문회의 동해시협의회장, 안승호(60, 민주) 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상임부위원장, 서상조(53, 한국) 전 바른정당 동해· 삼척 당협위원장, 우용철(66, 한국) 현 동해시번영회장, 정일화(57, 한국) 전 강원도인재개발원 원장 등 모두 7명으로 민주당 3명, 한국당 4명이다.



#동해#동해시장#지방선거#오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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