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북풍이 싫지만은 않다.
한겨울 북풍이 불어야만 해안가 오름에서 이륙할 수 있는 제주도 이색레포츠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은 캐노피라 불리는 연같은 기체를 날려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하면 부력에 의해 매달려있는 조종사를 하늘 위로 날게해주는 레포츠이다.
제주도는 360여개에 달하는 오름들이 자연이륙장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며 고층건물 등의 장애물이 없기에 패러글라이딩의 천국이라 할만하다.
특히 겨울철 북풍이 불어올 때면 제주시 쪽 해안가에 위치한 오름에서 바다를 향해서 이륙과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짜릿한 패러글라이딩 경험이 가능하다.
초보자는 바로 혼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는 없지만, 숙련된 조종사와 함께 탈 수 있는 유료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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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해안 페러글라이딩 겨울에 참맛 제주도 해안 페러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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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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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한겨울 아무리 추워도 해안가는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기에 햇살이 따스한 낮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는 말한다.
덧붙이는 글 | 해안 패러글라이딩은 고도의 숙련자들만이 가능하기에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