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내린 눈으로 아들 녀석과 밖으로 나가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다.
차가운 눈을 뭉치며 강아지풀로 눈사람의 눈썹을 만들고 나뭇가지로 코와 팔을 만들어 줬다.
차가운 눈이 눈사람이 되자 아들과 난 눈사람을 보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아들 녀석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눈사람을 아파트 입구에 눈사람을 놓자'고 했다.
아들 녀석은 자랑하려고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날 움츠리며 아파트를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이 눈사람이 따뜻한 미소를 짓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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