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4일 오후 국정원, 검찰 등 주요 권력기관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민정수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청와대에서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편안을 직접 발표하고 설명한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 기관명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변경 ▲ 대공수사권 이관 ▲ 예산 관련 내부집행통제심의위 설치 등이 담긴 국정원법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검찰·경찰의 경우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출범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은 거의 진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