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일자리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손팻말을 내걸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문구는 "야당 무시 일방통행 인사 참사 사과하라", "국민약속 5대원칙 대통령은 이행하라", "인사실패 협치 포기 문재인 정부 포기하라", "국민우롱 인사지명 대통령은 철회하라" 등이었다.
정태옥, 정용기 등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손팻말이 없는 의원들에게 이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를 받아 든 의원들은 손팻말을 문 대통령의 시야를 겨냥한 방향으로 각자의 모니터 앞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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