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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과 팬레터 받은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문재인의 강원비전’을 발표한 뒤 팬클럽 회원으로부터 꽃다발과 편지를 받고 있다.
꽃다발과 팬레터 받은 문재인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문재인의 강원비전’을 발표한 뒤 팬클럽 회원으로부터 꽃다발과 편지를 받고 있다. ⓒ 권우성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수영 아시안게임 5관왕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체육인 20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일동'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5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문재인 후보 지지 결의대회에는 최윤희 회장을 비롯해 핸드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감독과 임춘애(육상), 박찬숙, 차양숙(이상 농구), 김화복, 곽선옥(이상 배구), 김용철(야구) 이형철, 백인철, 박찬희(이상 권투) 등이 참석한다.

또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홍석만(육상), 임우근(수영) 등 장애인 체육계 인사들과 함께 한국엘리트스포츠지도자연합회 이원영 회장, 한국스포츠강사연합회 황용수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 모임은 "체육은 우리 사회를 위한 최상의 공유된 감성으로 국민 통합과 단결에 이바지했으나 근래에 안타깝게도 제 가치를 다 못하고 권력의 사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해 부정의 온상으로 매도됐다"며 "체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돼야 할 시점에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시대'를 기치로 내세운 문재인 후보의 이념이 체육의 가치 및 사회적 기능과 그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우리 체육인은 모두의 명예를 걸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문재인#최윤희#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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