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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군항제가 벌어지고 있는 4일 낮 12시 52분경 여좌천 3교에서 목재로 된 다리 난간이 부셔져 관광객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고, 현장은 출입통제되고 있다.
진해군항제가 벌어지고 있는 4일 낮 12시 52분경 여좌천 3교에서 목재로 된 다리 난간이 부셔져 관광객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고, 현장은 출입통제되고 있다. ⓒ 윤성효

진해 군항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벚꽃 명소인 여좌천 '로망스 다리'의 난간 일부가 부서지면서 관광객 1명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낮 12시 52분경, 대구에서 온 여성 김아무개(52)씨가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 3교에서 추락했다. 김씨는 여좌천 3교에서 난간에 기대 사진을 찍다가 난간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추락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의식도 있는 상태이다.

창원시와 경찰은 추락사고가 난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가 난 여좌천 3교에 대해 출입금지 조치한 상태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여좌천 일대는 진해군항제 기간 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장소 중에 하나다.


#진해 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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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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