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청년당을 준비하는 운영진이 공동준비위원장을 함께 맡아 창당활동에 나선다"며 "정식 창당시점에 당원들의 직접 의사를 통해 대표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15명의 운영진이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축사로 이재명 성남시장과, 심상정 정의당 공동대표가 참석에 청년들과 함께했다. 또한 클럽DJ가 무대와 올라와 10대부터 60대까지 함께 춤을 추면서 광화문광장에있는 사람들에게큰 주목을 받았다.
청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창당 결의문에서 "청년이 현재의 주인공이며, 다가올 미래의 주역이기에 우리는 청년 중심을 외친다"며 "청년이 주인 되는 나라, 청년이 존중받는 나라, 청년이 장벽을 넘어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청년당의 창당정신"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성 창당준비위원회 정책팀장은 "청년당은 청년들의 아픔과 고난을 함께할 당 내 마음치유소 설치와 입시·취업 특혜 차단을 위한 정유라법 발의 등 청년 중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월세보조금 정책과 청년 참정권 확보 등 우리 사회 청년들 앞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당위는 올해 5개 지역위원회를 설치하고 당원 5천명을 모집해 연내 창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