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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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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어젯밤 늦게 도착했다. 지인들과 한달에 5만 원씩 걷어 3년 만에 기획한 여행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눈에 띄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 간판은 온통 중국어 일색이다. 영어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다.

일본어도 보이지 않는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원주민들은 일본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대하지 않단다. 과거 이곳까지 침투한 일본군이 수만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기 때문이라고...

커피점을 찾았다. 중국 돈으로 10원이라 써 놓고 한국 돈 2천원이란다. 환율로 따지면 1600원 정도가 맞다. 이곳 사람들은 편리한 대로 그냥 그렇게들 산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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