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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가 25일 제1차 회의를 열러 조원휘(더민주, 유성4)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발생한 '하나로원자로 외벽 내진보강공사 부실 논란'과 '방사능 오염 의심 흙 반출 의혹', '사용후핵연료재처리실험 강행 논란' 등으로 대전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

이날 구성된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는 조원휘 위원장을 비롯, 부위원장에 박정현(더민주, 서구4)의원, 위원으로 안필응(바른정당, 동구3), 김경시(새누리, 서구2), 김종천(더민주, 서구5), 전문학(더민주, 서구6), 송대윤(더민주, 유성구1), 정기현(더민주, 유성구3)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자력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기관이라는 이유로 규제와 감시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파이로프로세싱 연구의 안전성 및 방사성폐기물 이송 시 규정준수 여부 등 우리지역 원자력현안에 대하여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는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자력 관련정보의 투명한 공개 및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현장중심의 안전대책 점검과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원자력안전#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조원휘#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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