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째서 빈손이냐고 하면나는 고개를 저을 것이다 오늘은 나도비록 빈주먹이지만 불끈 쥐고 나왔다고 말하겠다그런데 어찌해 지팡이냐고 하면 보시라내 눈에 활활 불을 당기고 있다고 하겠다그 까닭이 무어냐고 하면세상을 몽땅 쌔코라뜨린(망친) 박근혜가나는 하나도 죄가 없다는 그 소름끼치는 거짓말그건 한낱 개수작이 아니다이 세상의 참과 도덕을 학살하는 범죄요인류의 문명에 대한 참혹한 침략이라그것을 깨트리질 못하면 우리 사람이 죽되창피하게 죽는 거라 벗이여우리 모두 살기가 힘들어도 호미와 삽이 되시자 그리하여 저 거짓의 무덤 그 바닥까지를 왕창 엎어버리자이 피눈물은 곡괭이가 되고이 시름은 쇠스랑이가 되어착한 것이 주인 되고 어진 것이 기둥이 되는 아,우리 천 년의 한을 푸는 그날까지우리부터 몸과 마음이 갈라서질 말자나 하나와 역사가 갈라지지도 말고그렇다 끝장이다 박근혜의 거짓말 독재 끝장 낼 때까지벗이여 오늘도 말없이 앞장서는 벗이여백기완 출정가_① '그리움'
http://omn.kr/lv1k 덧붙이는 글 | * 9차 촛불 집회를 앞두고_2016.12.23.통일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