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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를 불에 구워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다.
 치즈를 불에 구워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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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불에 구워먹는다. 이렇듯 발상의 전환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역시 이러한 생각은 통했다. 숱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걸 보면.

1913송정역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들, 치즈를 굽는 가게 앞은 늘 문전성시다.

꾼치즈다. 네모난 치즈를 불에 그냥 구워낸다. 이 꾼치즈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처음 시도를 했는데 많은 인기를 모았단다.

"임실치즈입니다. 꾼치즈는 한옥마을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구워먹는 할루미치즈... 인절미나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모양

 구워먹는 할루미치즈는 인절미나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모양이다.
 구워먹는 할루미치즈는 인절미나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모양이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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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가격은 3000원이다. 그리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 이 구워먹는 할루미치즈는 인절미나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모양이다. 노릇하게 불판에 구워내 먹어보니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이 구워먹는 치즈는 임실치즈농협이 국내에서 처음 출시했다.

구워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이 꾼치즈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다. 상큼한 블루베리소스, 달달한 맛의 연유소스, 핫스윗칠리소스, 망고맛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네모난 치즈를 그냥 불판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네모난 치즈를 그냥 불판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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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워낸 치즈는 취향에 따라 상큼한 블루베리소스, 달달한 맛의 연유소스, 핫스윗칠리소스, 망고맛소스와 함께 먹는다.
 구워낸 치즈는 취향에 따라 상큼한 블루베리소스, 달달한 맛의 연유소스, 핫스윗칠리소스, 망고맛소스와 함께 먹는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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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칠리소스가 무난해 보인다. 구워서 좋은 이 치즈,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접근하지만 먹어보고선 만족감을 표시한다. 치즈는 종이컵에 원하는 소스와 함께 담아준다.

"우유로 치즈 만들 때 90%의 수분을 버리고 10%가 치즈인데 이건 또 다시 농축한 할루미치즈입니다."

빅 히트다. 구워먹는 치즈에 사람들이 줄을 선다. 국산 원유를 사용한데다 색소와 착향료 보존료 발색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믿고 먹어도 되겠다.

 이렇듯 발상의 전환이 사람들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이렇듯 발상의 전환이 사람들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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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다음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과 여수넷통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할루미치즈#꾼치즈#1913광주송정역시장#맛돌이#이색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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