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관련영상보기


이번 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은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대체로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만 가끔 지나는데다 한낮 기온이 20℃ 가까이 오르며 포근하겠다. 그러나 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일)
- 강원영동(5일부터), 경상동해안 : 5~20mm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제주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다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일요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적으로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풍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한낮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18℃로 야외활동하기 무난한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전날에 비해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으나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가 21℃, 광주와 제주도가 20℃까지 오르겠으나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겠다. 일요일 낮에는 전주가 18℃, 광주와 제주는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만 지자는 가운데 대구는 한낮에 20℃까지 오르겠고, 부산은 19℃로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조금 떨어져 한낮에 대구와 부산이 16℃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낮에는 속초가 20℃, 강릉이 21℃까지 기온이 오르겠으나, 일요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내리면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속초 10℃, 강릉 11℃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이수정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일요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예년수준을 웃돌며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지만 미세먼지에 유의해야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