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를 전격 중단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반송용 폭발방지 상자가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개발자 커뮤니티인 엑스디에이 디벨로퍼스(xdadevelopers)는 삼성이 갤럭시노트7 수거용으로 보냈다며 '삼성의 폭발 방지 노트7 반송 포장'(Samsung's Explosion-Proof Note 7 Return Packaging )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등장하는 이 상자에는 사용설명서, 정전기 방지봉투, 장갑 등이 들어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용으로 특수 제작되었다는 상자 안에는 상자를 다시 넣는 방식으로 세 개가 들어있으며 단열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송 도중 발생할지도 모르는 폭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