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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앞에 위치한 '작은 정원' 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 명의의 작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지난 1989년 11월18일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표지석에는 아래와 같은 글귀가 씌어 있다.

"민주국가에서 경찰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단란한 가정,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1989.11.18 대통령 노태우"

17일 오후 한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 장소 문제로 참가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의 이동조차도 자의적으로 차단한 경찰. 기자회견 취재를 마치고 돌아서면서 발견한 노태우 전 대통령 '표지석'의 글귀는 기자에게 공허하게만 느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정문앞에서 경찰들이 시민단체 회원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경계를 서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정문앞에서 경찰들이 시민단체 회원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경계를 서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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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노태우 전 대통령 이름의 표지석이 서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노태우 전 대통령 이름의 표지석이 서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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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노태우 전 대통령 이름의 표지석이 서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노태우 전 대통령 이름의 표지석이 서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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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연대회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총선넷 등에 대한 검찰·경찰의 압수수색·과잉수사·유권자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후 서울지방경찰청장 면담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자 경찰들이 가로막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총선넷 등에 대한 검찰·경찰의 압수수색·과잉수사·유권자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후 서울지방경찰청장 면담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자 경찰들이 가로막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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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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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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