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내일의도시 창조거창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쳤다
 내일의도시 창조거창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쳤다
ⓒ 백승안

관련사진보기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8일 금원산 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에서 민선 6기 군수 공약 사업 중 '안전하고 건강한 여성친화적인 내일의 도시 창조 거창'을 위한 공동 위크숍을 열었다.

이 날 워크숍에는 장민철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거창경찰서, 거창소방서, 가스안전공사, 교육청, 전기안전공사, 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 관계자와 거창군의회 김향란, 박희순, 표주숙 군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친화도시 창조 거창 만들기'에 관심을 보였다.

'여성이 도시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시 곳곳에 변화를 만들고, 여성과 가족, 더 나아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으로 개최한 이번 공동 워크숍에서는 삶의 질을 살피는 지역 정책,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정책에 안전한 편의, 참여와 성장에 대한 여성과 일상의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삶의 질이 구현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이에 일상 생활에서의 형평성 제공과 돌봄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것에서 탈피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한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해 행복의 원천인 소통으로 개방적인 도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주요 핵심 가치를 부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장민철 부군수는 "여성의 사회 기여도는 결코 남성에 못지 않을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다"라면서 "국가 기관 뿐만 아니라 사회 어디에서도 성별의 차별은 용납되지 않는 시대 일뿐 아니라 오히려 섬세함이나 치밀함을 요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업무가 집중되는 요소 요소에는 남성의 능력을 뛰어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향란 새정치민주연합 군의원은 "거창군의회에도 11명의 군의원 중 3명의 여성 군의원이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거창의 미래와 거창 군민의 행복이 여성의 몫이 예상보다 크다"며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주문했다.

박희순 새누리당 군의원은 여성친화도시에 관련한 조례를 제정한 것을 상기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비교적 상승된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부족하다"면서 거창군 직위에 사무관 이상 고위 공직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한편 표주숙 새누리당 군의원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활동이 아직은 제한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군의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오늘 워크숍에서 제시한 비전과 목적의 현실화와 핵심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을 진행한 이정희 거창군 주민생활지원실 주무관은 "차별과 차이를 극복하고 편견 없는 진정한 평등이 이뤄지면 합리적인 인간 관계가 형성되고 비효율적인 관계가 청산되어 소통과 배려를 근본으로 한 아름다운 인간 관계가 형성되어 선진 문화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그럴 때 비로소 안전하고 건강한 내일의 도시 창조 거창을 만드는 일이 무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선 6기 군수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여성친화도시(안전도시+건강)공동 워크숍은 오전 10시 30분 식전 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덧붙이는 글 | 매일경남뉴스중복게재



#워크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