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6.4지방선거 과정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캠프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권 시장의 최측근인 김종학 대전시 경제협력특보를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0분께 김 특보는 대전지검에 출두했다. 검찰은 당초 지난 14일에 김 특보를 소환했으나, 김 특보가 연기를 요청 이날 출두하게 된 것.

김 특보는 선거운동과정에서 선거운동원 77명에게 전화 선거운동을 하도록 한 뒤 4600여만 원을 지급한 불법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의 싱크탱크였던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 이사들로부터 특별회비 명목으로 1100여만 원을 받아 불법선거운동에 사용했다는 의혹에도 김 특보가 관련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권 캠프 불법선거운동과 관련, 도주한 임 아무개 총무국장의 여동생 임 아무개씨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 역시 오빠와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김종학, #권선택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