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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난 1월 31일, 여수산단내 GS칼텍스 원유 2부두를 싱가포르 국적 유조선 '우이산호'가 들이받아 송유관에 있던 기름이 바다로 흘렀습니다.
사고지난 1월 31일, 여수산단내 GS칼텍스 원유 2부두를 싱가포르 국적 유조선 '우이산호'가 들이받아 송유관에 있던 기름이 바다로 흘렀습니다. ⓒ 황주찬

지난 1월 31일, 전남 여수에서 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해역이 심하게 오염됐습니다. 특히, 어민들 피해가 컸는데 현재 정부는 어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 접수는 마무리 했고, '비수산 분야' 피해 보상 접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여수시 그리고 사고 회사 측은 비수산분야인 관광업과 요식업 등의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우이산호피해 접수신고센터를 2014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며 필요시 연장할 예정입니다.

접수 장소는 여수시 진남경기장 안 진남스포츠센터 2층 우이산호피해접수신고센터(가칭)이며 접수방법은 진남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를 이용하거나 팩스 접수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피해를 입은 개인 사업자 및 업체(비수산분야)는 '보상청구서'를 작성해 '우이산호 피해 접수 신고센터'로 접수하면 됩니다. 청구서류 접수 후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구인 서류 접수 →청구인 제출서류 검토(필요시 추가자료 요청) →제출자료 취합/검토 후 청구인 사업장 방문실사(사전 통보) →청구건에 대한 사정업무 진행→사정결과 통보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는 비수산분야 피해 접수가 마무리되면 피해조사 및 보상금 지급을 올 12월 3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개인별 피해보상금 지급은 다음해인 2015년 1월 31일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여수시, 피해보상 별도로 해양오염영향조사 실시중

한편, 우이산호 사고에 따른 방제비는 4개 시·군에 98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여수시가 어민들에게 지급한 방제비용은 22억 원(주민방제비 18억 원, 어선 4억 원)입니다. 그동안 여수시는 우이산호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도 꾸준히 추진했습니다.

지난 6월 5일에는 여수시와 신덕피해대책위원회간 피해보상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여수피해대책위원회에 어업피해신고서 3065건이 접수돼 이를 사고 회사 측 보험사인 스파크 인터내셔널에 전달했습니다.

또, 8월 20일에는 신덕피해대책위원회에 별도로 어업피해신고서 352건이 접수돼 스파크 인터내셔설에 전달된 바 있습니다. 특히, 시는 피해보상과 별도로 해양오염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회사가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하는 용역조사는 9억50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조사항목은 12개(자연환경 5항목, 생활환경 3항목, 사회·경제환경 4항목)입니다.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개선에 필요한 오염물질 수거처리 및 퇴적물 수거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고회사인 GS칼텍스(주)측은 "우이산호 유류유출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이산호 충돌로 인해 부서진 GS칼텍스 원유 2부두는 복구를 마무리하고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수#우이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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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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