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지난 22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그간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발령되어 있던 '조류경보'를 '출현알림'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정은 지난 8월 19~21일 조류 모니터링 결과가 2회 연속 '조류경보' 발령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른 것이다.
창녕함안보 구간 남조류세포수는 지난 6월 18일 '조류경보'가 발령된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가 8월초부터 집중되고 있는 강우* 영향으로 최근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낙동강 하류의 녹조 소강상태에 따라 조류경보를 '출현알림' 단계로 조정하게 되었지만, 조류의 특성상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빠른 증식이 가능함을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