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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3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광교, 종로1·2가, 을지로2가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3.7㎞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심 곳곳에서는 소규모 집회들도 열린다.

횃불시민연대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화여대 인근에서 부정선거 규탄 및 세월호 희생자 추모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홍대입구역에서는 오후 2시부터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이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신촌지역시민사회단체 300여명이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세월호 책임자 처벌 및 청문회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강남역 주변에서도 시민 50여명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강남역-교보타워-국기원 구간을 행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 후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촛불집회에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월호#세월호 국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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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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