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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성(왼쪽)·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해성(왼쪽)·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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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이 경선방식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김영춘 예비후보가 이해성 예비후보가 선호하는 경선 방식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 후보는 자신이 바란 경선방식이 아닌 만큼 김 후보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맞서고 있다.

김 후보는 3일 기자회견에서 "경선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이해성 후보가 선호하는 중앙당의 제 3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고려와 경선의 유불리를 떠나 중앙당이 제시한 여러 안 중 이해성 후보가 선호하는 제3안인 당원 50%, 여론조사 50% 경선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김 후보는 여론조사 30%와 시민배심원제를 통한 공론조사 30%, 시민·당원 직접 투표 40% 반영안을 요구해왔다. 김 후보는 이같은 방침이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이 흥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존 자신의 방침을 선회한 것과 관련해 "두 후보 간의 경선룰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는 부산시당 구성 등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에 자칫하다간 또 한 달이 흘러간다"며 "조기경선 성사를 위해 가장 단순한 룰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위탁을 할 수 있는 물리적 시한이 4월 25일"이라며 이 후보 측에 "조기 경선을 위해 내린 결단을 존중해 빠른 경선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해성 후보는 김 후보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반박 성명을 내면서 "김 예비후보가 수용하겠다는 당원 50%, 여론조사 50%는 우리가 제안한 경선룰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대신 이 후보는 "중앙당에서 정한 경선방식을 적용해 권리당원 50%, 공론조사 50%로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수정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기본 사실관계를 왜곡한 제안으로 부산시민과 언론에 혼돈을 준 점에 정중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부산시장#김영춘#이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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