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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성(왼쪽)·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해성(왼쪽)·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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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이 조기경선에 뜻을 함께 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28일 전날 이해성 예비후보가 제안한 조기경선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에서 "이 후보의 조기경선 수용 의견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조기 경선 원칙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시민참여형 경선을 제안하며 "'국민배심원' 제도, 여론조사 등 후보 평가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해야할 '새정치의 가치'를 경선원칙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며 "시민참여형 경선을 보장하되 동원경선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대원칙은 중앙당의 규칙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후보가 요구한 것은 지상파 3사를 통한 3회 이상의 토론회다.

앞서 이해성 후보는 27일 "국민참여경선으로 야권 단일후보 조기결정하자"며 조기경선을 김 후보에게 요구했다. 이 후보가 요구한 방식은 당원 50%와 시민선거인단 50%가 직접 투표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양측이 조기경선에 마음을 모으면서 본선 준비도 속도를 내게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관계자는 "야권 단일화라는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우리쪽 후보들이 먼저 단일화를 해서 몸집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데 후보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폭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양측과 시당이 논의를 한 후 중앙당에 이를 전달해 이르면 4월 중순께 후보를 결정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춘#이해성#새정치민주연합#부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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