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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국제적 공공예술행사인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 개막을 앞두고 공공예술전문 투어 프로그램 'APAP투어'를 3월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APAP투어'는 2005년부터 시작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서 선보인 작품들 중 약 50여 점이 설치되어 있는 안양예술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예술 전문도슨트(작품해설사)들의 안내로 진행된다. 투어는 지난 10월부터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동절기 휴장을 한 후에 따뜻한 봄을 맞아 3월부터 재개하게 되었다는 것.

국내 유일의 공공전문센터인 안양파빌리온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 'APAP투어'는 시민들이 공공예술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공공예술 전문도슨트가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술사, 건축, 안양의 역사까지 풍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곁들여 참여자 맞춤형 해설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

특히, 일반 미술관 내에서 운영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는 달리 아름다운 숲 속과 하천 등을 거닐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붕없는 미술관'에서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어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는 가파르지 않고 가벼운 도보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약 90분 가량 소요된다.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람 당일 3일전까지 홈페이지 (http://apap.or.kr/ko/tours)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에는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주말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3시에 각각 진행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공공예술에 대해 막연하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많은 시민들이 APAP투어를 통해 공공예술을 손쉽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공공예술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는 오는 3월 28일 개막, 6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공공예술전문센터인 '안양파빌리온'과 안양예술공원 내 새롭게 개관하는 '김중업 박물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퍼블릭 스토리'라는 주제와 '모두를 향한 지식', '각자를 위한 이야기', '서로를 향한 듣기'라는 슬로건으로 총 27개 팀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24개의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안양문화재단#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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