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태백산 눈축제'가 지난 17일 개장 이후 첫 주말에만 전국에서 2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태백시 눈축제위원회는 21일 이런 추세를 감안해 올해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5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눈축제위원회는 올해 '눈조각전'을 비롯해,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대폭 보강했다.

올해 태백산 눈축제 현장에서는 눈미끄럼틀, 은하수터널, 스노우캔들만들기, 고로쇠 스키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색 프로그램으로는 시린 손과 발을 녹이며 추억과 낭만을 만들 수 있는 '이글루 카페' 등이 있다.

눈축제는 26일 막을 내린다. 이날 태백산에서는 하얀 눈꽃과 눈 덮인 주목을 감상할 수 있는 '태백산전국눈꽃등반대회'가 함께 열린다. 태백시는 이즈음 태백산 눈꽃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

 태백산 눈축제. 눈조각전이 열리고 있는 태백시 당골광장.
 태백산 눈축제. 눈조각전이 열리고 있는 태백시 당골광장.
ⓒ 태백시

관련사진보기




#태백산 눈축제#눈꽃#눈조각#태백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