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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12일 '2013 교원업무정상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담임교사에게 행정업무를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그동안 교사들에게 과중하게 부과되었던 행정업무를 줄임으로써 "교사들이 학생 교육과 학생 생활지도 등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3월부터는 '교무행정사'가 속한 교무업무 전담팀에서 기획과 인사 분야를 제외한 모든 공문서를 처리하게 하고, 교사들은 교육 활동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도교육청은 2월 말로 모든 학교에 교무행정사 배치를 완료한다. 이로 인해 교사들은 앞으로 각종 공문서 작성 부담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담임교사에게 행정업무를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고, 매주 수요일을 '교육청 주관 회의 없는 날'로 정하는 등 학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리고 교육청이 일선학교에 자료를 요구하던 사례를 줄이고, 필수 장부 목록 외 불필요한 종이장부를 폐기하는 등 학교를 교육활동 중심 체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사가 아이들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 혁신 방안은 없다"며, "교원업무 정상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올해를) 교사의 자긍심과 강원도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무행정사#강원도교육청#교원업무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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