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3시께 윤동주시인의 언덕에 다녀왔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창의문 맞은편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흘러 무더웠지만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창의문도 아름답습니다.
창의문을 잠시 둘러 보고 건너편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향합니다. 언덕을 오르며 바라보는 시내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윤동주시인의 언덕에 올랐습니다. 윤동주시인의 대표작 서시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로 시작하는 시를 감상하며 시내를 바라봅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돌아 보고 청운동으로 잠시 내려 가니 청운동공원이 나옵니다.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은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합니다.
청운공원에서 바라 보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하늘과 구름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무더운 날씨 시원한 곳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만, 햇볕이 누그러진 오후 산책을 하며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고 나면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