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에 의장이 두명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의원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으나, 당선 일주일만에 해임된 대전 유성구의회 윤주봉 의원이 법원에 제출했던 '의장 불신임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이에 따라 윤 의원은 24일 유성구의장에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윤 의장 해임 이후 새롭게 의장으로 선출된 윤종일 의장이 현재 의장직을 수행중에 있어서 유성구의회는 두 명의 의장이 존재하게 됐다.
한편, 윤주봉, 윤종일 의원은 모두 민주통합당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