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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 : 24일 오후 8시 5분]
 
손학규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참여정부의 공·과 중에서 공만 강조하는 모습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참여정부가 총체적으로 성공한 정부였다고 변호할 것"이라며 "그런데, 그런 자세가 국민의 마음을 얻어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부분적 실패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실패였다"며 "참여정부 5년간 전국 평균 부동산 가격은 24%, 서울 부동산 가격은 41% 상승했다, 비정규직이 (전 국민의) 37%가 됐다"며 "중산층이 줄어들고 빈곤층이 늘어났고, 대기업은 호황이었고 재벌개혁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손 후보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 "사회의 자산이고, 배트맨과 같은 정의의 사나이"라면서도 "민주당은 127석의 제1야당으로, 국민들이 (정권교체의) 막중한 책임을 맡겨줬다"고 전했다.
 
그는 최우선 정책으로 일자리 정책과 남북 평화를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고 경제정책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도록 하자"며 "또한 남북평화체제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에게 안정된 삶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1신: 24일 오후 3시 20분]

 

 손학규 후보가 24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손학규 후보가 24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손학규 후보는 24일 오후 <오마이뉴스> 초청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저는 대통령을 하면 제일 잘할 사람이라는 세간의 평이 있다, 국민은 잘할 대통령을 뽑게 돼 있다"며 "사회적인 불균형이 커지고 약자가 많아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이때 중간층과 중산층의 표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당파층은 물론 새누리당을 지지하면서도 '5·16은 불가피했다'고 말한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곤란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런 사람들에게 저는 일자리 만들고, 복지정책 펴고, (경기도지사 시절) 외자유치로 세계경제도 제대로 알고있고, 복지부 장관 시절 한약 분쟁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손 후보는 "유럽발 경제 위기의 시커먼 먹구름이 다가오는데, 초보선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경험이 많고, 유능한 선장에게 맡겨야 한다"며 "저는 지난 5년 간 당을 위해 헌신해왔다. 2번 당 대표를 해 통합 이루고 어려운 당을 구해냈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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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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