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의 가뭄이 절정입니다. 가뭄에 대한 뉴스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께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하늘공원에 올라 가시면 멋진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오르기 위해 월드컵공원을 걸어 가는데 길 옆의 클로버 꽃이 다 말라버렸습니다. 어서 비가 내려야 할텐데...
하늘공원 오르기 전 다리에 걸어 놓은 화분들.
하늘공원을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성산대교와 한강 모습.
월드컵경기장 모습.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오솔길 기분이 나는 길을 걸어 하늘공원으로 갑니다.
가을에는 억새 축제가 열립니다. 작은 억새 사이로 난 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가믐에 억새가 말라 죽지 않도록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고 있습니다.
넓은 억새 밭.
월드컵 공원의 조형물.
하늘공원을 즐겁게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뒤를 돌아 보니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맑아 노을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 노을 보다 종일도록 비가 내려 우산을 받고 하늘공원을 산책하면 더 좋겠습니다.